제주도는 도정홍보 서비스가 1개월간 중단돼 유동인구가 많은 광양로터리를 지나면서 도정시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지 못한다는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전광판 운영을 위한 예산을 타부서 과목에서 먼저 집행해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LED 전광판 운영 중단기간에도 제주도는 임차료와 전기료 등 기본경비는 지출했었다.
앞으로 제주도는 정부 및 도정시책, 문화․축제행사, 공지사항 등 도민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판 서비스 중단은 지난해 말 도의회에서 201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광판 운영예산 60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