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제주 원도심 재생축제', 1월 30일~2월 5일 제주 목관아 일원서 개최


마른 가지 속에, 세찬 바람에, 굳어있는 땅 아래, 아직 숨어있는 봄을 맞이하는 즐거운 축제가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제주시가 후원하는 <봄맞이 제주 원도심 재생축제-돌하르방 올레로 마실나가다>가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제주 목관아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 원도심 일대에 숨어 있는 인문학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민과의 소통 및 교감을 위한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과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흥겨운 축제와 스토리텔링을 선사해준다.

첫 날인 30일에는 관덕정 일대에서 ‘제주성 안 가족 체험 축제 오들樂 오들樂’ 1일차 행사가 열리며 31일에는 삼도2동에 소재한 그림책 미술관 제라진에서 2일차 행사가 열린다.

2월 3일에는 원도심 문학기행,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고, 5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심재생, 탐라순력도 속 제주읍성 이야기, 입춘 시 전시 등이 이어진다.

문의: 064-754-2310, http://tamla.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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