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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의 건조농산물 세트 ‘탐라지오’. ⓒ 제주의소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의 건조농산물 세트 ‘탐라지오’가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공항면세점은 설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복복(福福)페스티벌’을 열었다.

일배움터는 여기서 '탐라지오'를 선보였다. JDC와 일배움터는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면세점 마케팅 행사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건조농산물세트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일배움터 관계자는 "면세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이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고, 제주특산품인만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JDC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장애인직업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탐라지오' 건조농산물 세트는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씻고 건조시켜 만들었다. 특유의 맛과 향이 풍부한 고사리와 향긋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표고버섯을 한 세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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