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26일 오후 4시9분께 제주도교육청 직원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명이 교육청 인근 ㄱ일식에서 점심식사로 지리를 먹었다.

이중 2명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비슷한 증세를 보인 나머지 일행도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식당 밑반찬으로 나온 회를 먹은 직원 대부분이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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