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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역 대학생들 나섰다.

2015 평화나비 콘서트 in 제주 추진위원회(이하 평화나비 콘서트 추진위)는 다음 달 1일 3.1절을 맞아 평화행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화행진은 3.1절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이다.

행진은 오후 2시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코스모스 사거리, 바오젠거리, 한라병원을 거쳐 일본영사관 앞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선 ‘바위처럼’과 ‘나는나비’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친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전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평화행진에는 제주도내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화나비 콘서트 추진위는 제주도내 4개 대학교 5개 캠퍼스(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제주대 아라캠퍼스·사라캠퍼스, 제주한라대)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31일 평화나비 콘서트 in 제주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제주평화나비(대표 이민경)는 작년 8월 출범해 지속적인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들의 초청으로 작년 10월 6일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가 제주를 방문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

문의=010-9666-9793
후원계좌=제주은행 12-02-345706,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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