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협박 혐의로 3명을 잇따라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2일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중앙로 인근 모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박모(56)씨가 자신보다 어린 지인이 반말을 한다며 안면부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식당 밖으로 피하는 지인을 쫒아가 몇 차례 더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56분쯤 제주시 일도동 모 아파트에서 이모(35)씨가 술에 취해 아파트 주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같은날 오후 5시19분쯤에는 제주시 중앙로 인근 식당 업주 오모(58)씨가 술에 취해 식당을 매입하러 가게를 찾은 A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3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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