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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 서귀포중학교. ⓒ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을 연결하는 ‘2015년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예비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이 서귀포시 읍면지역 중학생을 만나 학업지도와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멘토 대학생들은 교육실습과 학비지원의 기회를 얻게된다. 여러모로 공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읍면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2014년에는 시내권 중학생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도 93%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는 기존 학교 중심에서 청소년문화의집, 읍면동주민센터까지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방학기간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생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멘티-멘토 간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와 기관에서는 참여 멘티를 모집해 서귀포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멘티 모집대상은 중학교 1~3학년. 희망 학생들은 오는 13일까지 관내 중학교, 청소년문화의집, 읍면동주민센터 중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해당 기관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문의=064-76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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