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2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톤급 연승어선 P호(승선원 9명)에서 선원 마모(46)씨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곧바로 수색에 나섰으나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들이 오전 7시23분쯤 바다 위에 떠있는 마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P호는 지난 2월25일 서귀포항을 출항해 갈치잡이를 하던 중이었다. 4일 오전 6시30분쯤 조업중이던 마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동료선원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이 입항하는 대로 선장과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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