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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오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지회장. ⓒ제주의소리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2월 15일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강창오 지휘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강 회장는 제주대학교 음악학과, 카톨릭대학교 대학원(음악과)을 졸업하고,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펠릭스합창단 지휘자, 제주도립합창단 상임단원을 맡으며 제주대학교 음악학부에 출강하고 있다.

강 회장은 5일 [제주의소리]와 가진 통화에서 “제주에 많은 합창단이 있는데 대부분 연주기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합창단들이 연주회를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나아가 이들이 하나로 모이는 페스티벌 같은 행사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무엇보다 가장 큰 목표는 약 4년 전부터 명맥이 끊긴 ‘제주국제합창제’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도록 초석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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