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청 일대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15 제주들불축제에 싱싱한 농수축산물들이 찾아간다.

제주시는 축제기간 고구마, 감귤, 딸기, 굴비, 고등어, 소라, 돼지고기 등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농수축협과 해올렛 등 23개 참여업체가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행사장 무대와 광장에서 그랜드세일이 진행된다. 1시간여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경매가 이뤄지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이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불판 80여개가 준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각종 농수축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축제장을 찾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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