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은 3월 25일 남원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0kg 340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3월 23일 조합장 취임식에서 받은 것으로 남원읍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문일 조합장은 “관례적으로 해 오던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밑거름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두루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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