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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임근재)는 3월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들불축제 향토음식점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18회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연합회 임원 90여명이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근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육개장, 깅이죽 등 제주향토음식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기에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축제 참여 수익금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등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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