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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는 최근 제주도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폐금니기부사업’으로 조성된 성금 538만41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폐금니기부사업’은 제주도치과의사회 소속 치과들이 폐보철물 기부함을 병원 내에 비치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의료폐기물로 분류되는 폐금니를 환자들이 직접 기부하거나 돌려받을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폐금니를 정제해 성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용휴 회장은 “이번 성금은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과 환자들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의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치과의사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4월‘저소득층 치과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임플란트, 틀니, 보철, 부정교합 등의 치과검진 및 치료,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폐금니를 통해 조성된 성금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도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전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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