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림-한경 코스...외국인 300여명 등 4500 건각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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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열린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제주의소리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3월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회를 맞은 이번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경면 고산리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열렸다.

제주4.3의 아픔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외국인 300여명을 비롯해 4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다.

남자 풀코스에서는 중국에서 온 양 슈아이 선수가 2시간33분17초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부 폴코스에서는 백지윤씨가 3시간18분57초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부 이순관(안산와마라톤클럽), 여자부 황순옥(안산와마라톤클럽)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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