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120콜센터가 컨택센터로 더 진화한다.

제주도는 제주안내 120콜센터를 컨택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제주안내 120콜센터 미래비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목표는 아시아 제1수준의 컨택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컨택센터는 전문상담원이 전화·이메일·홈페이지·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해 상담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는 산업이다.

이 용역은 국내외 컨택센터 사례조사 및 분석·제주안내 120콜센터의 운영상황 분석·콜센터 운영의 최적화 방안·콜센터 상담사 근무환경 개선 방안· 아시아 제1의 컨택센터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1년 7월1일 개소된 제주안내 120콜센터 운영을 현재의 단순 상담 안내 콜센터의 기능에서 전화·이메일·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각계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안내 120 콜센터를 컨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과업지시서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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