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베트남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베트남 관광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어 관광통역안내사 육성을 위한 베트남어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교육비는 무료이며, 도민과 관광종사원 대상으로 베트남 원어민 강사가 제주관광공사 지하 1층 교육장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선착순 전화(064-740-6925)로 접수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도민과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기초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어 통역관광안내사를 많이 배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제주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3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75.7%나 늘어났다.

문의=제주관광공사(064-740-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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