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87_180816_3712.jpg
▲ 김병립 제주시장. ⓒ 제주의소리
김병립 제주시장이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30일 오전 8시30분 시장실에서 실국장 간부회의를 열고 4월을 시민과의 소통의 달로 정하자는 뜻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1/4분기가 끝나고 2/4분기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4월을 시민소통의 달로 정하고, 주민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공무원 마을담당제 운영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이 시정에 바라는 사항, 불편한 사항, 시정발전 방안 등을 적극 수렴해 나가야 한다”며 “도정과 시정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새해 들어 들불축제, 왕벚꽃축제 개최와 소나무 재선충 방제, 구제역 방역, 괭생이 모자반 수거 등으로 쉴틈 없이 격무에 시달린 공무원들을 격려해야 한다”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휴가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2016년도 국비 목표액 4000억 확보 계획을 언급하며 “각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해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등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중앙절충 차원에서 30일과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