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0일 (주)이마트와 제주수산물 대판촉 기획전…광어 1천톤, 소라 2백톤 연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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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 (주)이마트 본점에서 열린 ‘제주수산물 대판촉 기획전’. ⓒ제주의소리
제주도의 대표 수산물이면서 최근 엔저 영향으로 수출에 애를 먹고 있는 제주 광어와 소라가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 심장부에서 판촉행사를 가졌다.

제주도는 일본 수출전략 품목인 광어, 소라가 엔저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3월30일부터 4월8일까지 국내 최대 할인점인 (주)이마트를 통한 대도시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제주수산물 대판촉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이마트, 서귀포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행복한광어(영)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광어회, 활소라 시식회를 등을 통해 제주수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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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 (주)이마트 본점에서 열린 ‘제주수산물 대판촉 기획전’. ⓒ제주의소리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이생기 해양수산국장를 비롯해 양식수협, 광어생산자 단체 및 해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제주수산물 대판촉 행사기간 동안 활광어 100톤 및 활참소라 20톤이 (주)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판매 된다. 연간 공급되는 물량은 양식광어 1000톤(100억), 활소라 200톤(10억)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양희범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제주수산물 대판촉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안전성 우려에 따른 소비감소 분위기에서 벗어나 소비촉진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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