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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28분쯤 제주시 탑동 라마다 호텔 앞 바다에서 물질하던 해녀 김모(83) 할머니가 물에 떠 있는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서에서는 122구조대를 투입해 김 할머니를 인양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 할머니는 산지어촌계 소속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동료 해녀 28명과 탑동 인근 해상에서 물질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같이 물질을 하며 최초 태왁을 발견한 강모(80.여)씨와 신고자인 해녀회장 양모(70.여)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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