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주에 내려진 건조특보가 8일만에 해제 돼 산불위험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는 31일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남풍에 의한 강수로 지역차가 크겠다.

비는 4월1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30mm 가량이다. 지역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