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운영을 활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단속을 담당하게 될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은 24명으로 전국주부교실 등 14개 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식품 안전보호구역내 마트, 슈퍼마켓, 음식점, 자판기, 제과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계도와 부정·불량식품 신고, 위생공무원과 함께 식품수거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2인 1조가 한 팀이 돼 1차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이 되면 담당공무원이 2차 점검을 실시해 행정조치를 내린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14회에 걸쳐 연인원 399명이 1951개소를 점검해 465건의 위생지도·계도를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월 2회 이상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의 위생에 관한 지도, 분기별 합동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신학기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판매업소 173개소에 대한 식약처 등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판매업소 대부분이 유통기준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