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금연운동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제주시금연운동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금연운동협의체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장, 대학 교수, 지역주민, 자생단체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한국 금연 운동의 대부 김일순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한국 금연운동을 이끌어왔다. 한국 최초로 금연운동을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시금연운동협의체는 지역 내 금연 홍보, 관련 캠페인, 여론 조성, 제주보건소 사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화 제주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금연운동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차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금연운동협의체 구성원(14명)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명예회장
고신관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김정임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
강신종 전 제주보건소 1일 명예소장
허정식 제주대병원 지역암센터장
장지원 제주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박형근 제주시 고혈압, 당뇨병 센터장
신향식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본부장
오종찬 제주시 이도2동장
강학찬 제주시 연동장
김승찬 제주시 노형동장
전승화 제주보건소장
김익수 서부보건소장
김치수 동부보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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