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5.5km 해상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표선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S호 선장 오모씨가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사체는 키가 170cm 정도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국방색 상의와 체크무늬 하의를 입고, 갈색 등산화를 착용한 채 바다에 떠 있었다.

해경은 사체를 제주대학교 병원에 안치한 뒤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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