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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영희)는 지난 3월 27일 화북지역아동센터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제천연비누 판매 수익금 24만65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11월 15일 화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씨올장터에서 화북지역아동센터아동자치회가 경제교육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판매하고 마련한 수익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모았기에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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