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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강영주)는 지난 3월 24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여성농업인센터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제주들불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1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18회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지역농가들이 생산한 과일을 이용해 만든 수제 찹쌀떡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영주 센터장은 “밤을 새가며 옹기종기 모여앉아 정성으로 만든 찹쌀떡의 판매 수익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기에 기부를 하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감귤모찌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14년 10월 31일 문을 열어 지역실정에 맞는 농외소득사업을 개발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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