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위미거점APC에서 수출공선회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산 감귤 대미수출을 위한 첫 단계다. 미국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병해충방제전략, 수출감귤 안전성조사, 미국수출 검역요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제주감귤 수출은 지난해 미국 서부 부두 태업으로 인해 계약물량보다는 다소 물량이 감소했으나 미국 동부시장에 시범적으로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출가격(농가수취가격)도 내수가격보다 높게 형성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계획물량은 지난해보다 1000톤이 증가한 2500톤으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