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15년 '희망 마을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을 5월29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마을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행복 구현을 위해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설조성사업 지원형과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으로 추진된다.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생활편익 확충형과 소득사업 추구형으로 구분되고 대상지로 선정시 지원 규모는 4억원(특별교부세 2억원, 지방비 2억원)범위에서 지원되며

생활편익 확충형은 북카페, 놀이방, 도서관, 다문화지원센타 등이며, 소득사업 추구형은 특산품 전시장, 복지시설, 체험실, 작업장 등이다.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은 기 조성된 희망마을과 신규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대상지로 선정시 지원 규모는 2000만원(특별 교부세 1000만원, 지방비 1000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주민주도 방식에 의한 사업으로 마을 이장 및 주민리더,  주민자치회 등이 중심이 돼 5월29일까지 행정시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안을 하면, 사업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시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도에서 1차 심사후 행정자치부 심의를 거쳐 7월초에 대상사업이 확정되며, 7월부터 착수,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계획수립의 적정성, 계획추진 체계의 실효성, 사업  추진의 적극성 및 마을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추진의지 및 프로  그램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심사하여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전국 15개소 사업선정 계획으로 하고 있고,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은 10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지침을 마련함에 따라 마을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시설조성사업 지원형은 2개마을,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형은 10마을 범위에서 행정자치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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