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업계에 중국자본 진출이 넘쳐나는 가운데 순수 향토자본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관광호텔 ‘해마’가 제주시 연동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해마호텔은 스위트룸 2개실을 포함해 총 89실 규모(지상 16층)로 뷔페 레스토랑과 카페 ‘까사밍고 키친’ 등 부대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관광호텔이다.
이용객들을 위한 조·중·석식 및 룸서비스 운영 등 최대한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100여억 원이 투입된 해마호텔은 개관에 앞서 약 30여명의 제주도민을 직원 채용하는 등 지역출신 고용창출에 꾸준히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관광 관문인 연동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도심관광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신관홍·김태석·김광수 도의원과 김방훈 전 제주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서예가 라석 현민식 선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범종 해마호텔 대표이사는 “순수 향토기업으로서 제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품격을 고스란히 전하면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고객 감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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