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청년정담회 ‘제주, 청년을 묻고 말하다’ 11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새누리당, 일도2동 갑) 김황국 의원(새누리당, 용담 1·2동)은 11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청년정담회 ‘제주, 청년을 묻고 말하다’를 개최한다.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단, 시민단체 청년분과 회원, 관련 전문가들이 ‘청년’을 주제로 모인다. 타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은 뒤 제주지역의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권지웅 서울특별시 청년 명예부시장의 강연 ‘왜 청년인가?’로 시작해 이재은 서울시청년허브 기획협력팀원은 ‘청년들의 나를 찾는 도전’으로, 임소라 민달팽이유니온 운영팀장은 ‘함께함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강연 뒤에는 자율토론을 통해 제주와 서울의 청춘들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민달팽이 유니온은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연대로 비영리주거모델 실현을 위해 결성된 비영리단체다.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는 이들이다.

청년정담회를 기획·주재하고 있는 김황국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을 개선하는데 있어 ‘청년활동’이 왜 답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제주지역 청년활동이 활성화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청년정담회 정례적으로 개최해 기성세대가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정담회는 청년세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전 세대가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올 1월 시작됐다. 제1회 정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활동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문제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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