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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익 신임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 국장. ⓒ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에 제주관광학회장인 고승익(57)씨가 선임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임명권자인 김영진 회장이 18일 고씨를 마케팅국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달 중순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심사위원회를 거친 뒤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진행해 김영진 협회장에게 고씨를 추천했다.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실적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연봉은 약 5500만원이다.

고 신임 마케팅국장은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제주대 강사, 연구원, 제주시 관광축제위원장, 제주관광대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3월 제주도관광협회 이사회에서는 협회를 회원지원국과 마케팅국 2국 체제로 조직개편하고 마케팅국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기 결정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4월초부터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으나 응모자 중 적격자가 없어 지난 10일까지 3차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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