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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 주최기관인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22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제’로 영화 ‘컬러풀웨딩즈’를 상영한다. ⓒ제주의소리
프랑스 영화 ‘컬러풀웨딩즈’ 무료상영...홍보대사 위촉식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를 앞두고 영화제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영행사가 마련된다. 더불어 올해 제주여성영화제를 알려줄 홍보대사들도 함께 위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제 주최기관인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22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제’로 영화 ‘컬러풀웨딩즈’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일상에서 소외당하고 차별받는 여성들의 문제를, 기존의 남성적 시각이 아닌 세계여성감독들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으로 보여주는 여성영화들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제주여민회는 여성영화제를 미리 만나본다는 취지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는 코미디 영화 ‘컬러풀웨딩즈’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좌충우돌하며 성장해 나가는 다문화 가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다룬다.

독실한 카톨릭 종교에 뼛속부터 프랑스 순수혈통의 클로드 부부는 고민이 크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딸들이 사위로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을 맞이하면서 집안을 매일같이 문화 충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한 프랑스인 사위를 원하는 클로드 부부지만 막내딸마저 아프리카인을 사위후보로 데려온다. 

영화 상영 이후 영화문화예술센터 '카페북스'에서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064-756-7261, http://jejuwomen.tistory.com


다음은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 홍보대사 명단.

김정숙(제주여신연구자)
박혜숙(한라대교수)
백혜선(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신경인(전YMCA회장)
양성완(노무현재단 제주대표)
윤용택(제대 철학과 교수)
이미례(영화감독)
이재홍(제주관광공사본부장)
장현승(천연염색가)
조은희(제주대교수)
하진의(제주대 교수)
현혜순(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
홍선영(제주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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