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행정시장에게 위임됐던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지원업무가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위관돼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위탁사무는 행정시가 맡고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지원자금의 융자지원 관련 일체 사무가 해당된다.

이번 업무위탁은 경제통상진흥원의 경영혁신과 업무선진화에 맞춰 중소기업인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분야 업무영역 확대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기존 중소기업 지원업무인 '판로+자금의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업무영역 확대로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도 강화된다.

또한 그동안 행정시 담당직원의 잦은 인사이동 등 업무공백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문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일관성 확보도 가능하게 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지역 융자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서귀포시청 내에 융자지원업무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업무위탁내용을 적극 홍보해 중소기업인들의 불편을 없앨 계획이다.

이에 따른 융자지원업무 위탁은 오는 7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출범과 함께 협약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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