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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천읍 신촌리에서 구좌읍 동복리 구간 신설도로명을 ‘조천우회로’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천우회로는 신촌에서 동복리로 이어지는 연장 10.5㎞의 왕복4차선 도로구간으로 조천읍 4개리와 구좌읍 1개리에 걸쳐져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도로 주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조천우회로’와 신촌리와 동복리의 첫음절을 인용한 ‘신동로’등 2개 안을 두고 고민해 왔다.

도로명 주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로명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시는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고시하고 해당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조천읍과 구좌읍 및 관련부서에 통보해 주민등록 등 각종 공적장부를 정비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음달 중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건물번호판 등 관련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도로구간에 신축된 건물에 대해서도 건물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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