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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도내 한 피로연회장내 주차장에서 느닷없이 땅이 꺼져 윷놀이를 하던 손님들이 부상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서귀포소방서 제공>
25일 낮 2시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피로연회장 외부에 설치된 가림막 주차장에서 느닷없이 땅이 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주차장 안에서 윷놀이를 하던 손님 7명이 동시에 넘어지면서 6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이들은 제주시내 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에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잔칫집을 찾은 손님들이 윷놀이를 즐기던 중 갑자기 10㎡ 넓이의 땅이 브이(V)자 형태로 꺼지면서 최고 2m 깊이의 웅덩이가 발생했다.

경찰과 서귀포시청은 사고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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