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문예회관 대극장을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8억원(국비 10억원, 도비 28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텔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골조, 내력벽 등 구조보강과 석면재 철거, 대극장 로비확장 및 증축을 통한 전시공간 추가 확보, 객석의자 교체 및 객석내부, 분장실, 화장실 등 마감재 교체, 냉난방 공조방식 개선 등이다.
제주문예회관은 1988년 개관해 현재까지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공연장으로 시설이 노후돼 제한적인 운영예산으로 매년마다 부분보수 하면서 사용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공연장 이용자 및 관객들을 위한 최상의 공연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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