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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문예회관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문예회관 대극장을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8억원(국비 10억원, 도비 28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텔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골조, 내력벽 등 구조보강과 석면재 철거, 대극장 로비확장 및 증축을 통한 전시공간 추가 확보, 객석의자 교체 및 객석내부, 분장실, 화장실 등 마감재 교체, 냉난방 공조방식 개선 등이다.

제주문예회관은 1988년 개관해 현재까지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공연장으로 시설이 노후돼 제한적인 운영예산으로 매년마다 부분보수 하면서 사용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공연장 이용자 및 관객들을 위한 최상의 공연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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