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jpg
▲ 제주지방경찰청 전경. ⓒ제주의소리
경찰이 치안감 2명, 경무관 7명, 총경 43명을 증원하는 직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실이 입수한 '2016년 경찰청 직제개편안'을 보면 본청에 보안사이버과, 인터폴과, 수사연구관실 등을 신설해 달라고 행자부에 보고했다.

또한 치안감 2명, 경무관 7명 등 총 3762명의 인력 증원안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제개편안에는 제주경찰청에 '경무관급' 부장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현재 경무관급 부장이 없는 지방경찰청은 강원.충북.제주지방경찰청 3곳이다.

그동안 제주청은 경무관급 부장 직제를 신설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해 왔다. 이번 직제개편이 이뤄진다면 제주경찰도 경무관 승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