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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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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2보=17시30분] 메르스로 문닫았던 휴게소, 운영재개 하루만에 또 운영중단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중문색달해변) 개장 첫날인 1일 북측 절벽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무너진 지점은 '쉬리언덕'으로 알려진 곳으로, 약 60m 높이의 절벽 제주신라호텔의 휴식공간인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가 위치한 곳 바로 밑이다. 이 건물은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토사가 무너지면서 휴게소 건물이 위태롭게 서 있다. 현재 주변 산책로는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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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당국에 따르면 관광휴게시설로 분류된 테라스는 지난 4월 건축을 시작해 5월말 완공과 함께 오픈했다. 건축비는 약 5억원. 이후 메르스 사태로 신라호텔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덩달아 운영이 중단됐다가 사고 전날인 30일 운영을 재개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폐쇄됐다.  

연면적은 98.64㎡(약 30평)이다. 

오픈 당시 호텔측은 '60m 높이의 해안가 절벽 '쉬리언덕'에 제주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고 홍보한 바 있다.

사고가 나자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후 1시30분쯤 현장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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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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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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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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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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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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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무너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쪽 절벽.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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