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 도내 최초 3D프린팅 교육 과정 개설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도내최초로 3D 프린팅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한라대 3D융합기술원(원장 유선진)과 스마트창작터(소장 문석환)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과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초 과정인 창의교육 8시간(수, 목 4시간씩 양일간) 과정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120시간(20명, 주 5일 8시간)과정 두 가지다.

지역 기업과 기관 요청에 따라 주말 창의교육 8시간(하루 8시간)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의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다.

창의성 교육은 초중고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체험 활용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전문교육 과정은 개론과 고급 3D모델링, 3D 스캐너, 후가공 등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무한상상실 등에 설치된 3D프린터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3D프린팅 관련 업체 취업이나 전문직(강사 등) 활동과 1인 창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훈 총장은 “제주한라대는 3D 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 26일 역대 최대 규모로 제7회 창의메이커스데이를 개최한 데 이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주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시범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부터 8월까지 신성장동력인 3D프린팅의 체험과 활용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6개 권역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창의성 및 전문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이번 '3D프린팅 창의메이커즈’ 시범교육은 3D프린팅의 기술 확산과 활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한 첫 번째 정책이다.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1000만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신청: 제주한라대 3D융합기술원(064-741-6710, kimjisu2093@gmail.com)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