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재정을 기반으로 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활동에 주력”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31회 임시회 폐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2기 예결특위 위원장에 이경용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상봉 의원(노형을, 새정치민주연합)을 선출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이경용 위원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배지를 단 초선 의원이다. 남주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법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의원이 되기 전에는 법무사로 활동했다.
이상봉 부위원장은 오현고, 제주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했다. 386세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6월19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경용 의원 등 13명으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경용 신임 위원장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예·결산의 심도 있는 심사활동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재정건전성 확보 등의 사명감을 갖고 예산편성에서 집행까지의 성과분석과 재원배분의 적절성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어려운 취약계층 보호, FTA를 대응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대책, 재래상권 활력회복 서민생활 안정대책, 도민 안전을 비롯한 환경·문화·관광·보건 등 성장 동력산업 육성대책, 일자리 창출 등의 민생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예결위원 명단
△김영보 △이상봉(이상 행정자치) △강익자 △유진의(이상 보건복지안전) △현우범 △고태민 △이경용(이상 환경도시) △고충홍 △김용범(이상 문화관광스포츠) △허창옥 △위성곤(이상 농수축경제) △부공남 △홍경희(이상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