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서귀포시 정방동 서복전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 토론회가 열린다.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형수)는 3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복전시관과 협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수당건재약국 대표인 김한주 박사가 ‘서복과 불로초의 문화 잠재력을 불로장수 산업화로’, 일본 아이치(愛知)현립대학 츠지 시호 박사가 ‘일본지역의 사례로 본 제주서복회 발전방안’, 지역문화관광연구센터장인 이경환 박사가 ‘서복 전시관 명소화 및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동욱 제주대 교수, 김창숙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김순택 협회 이사, 김세중 세림 대표, 송보언 송산동 마을회장 등이 참여한다.

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월 제주서복학회와 통합 발족했다. 2200여년 전 불로장생의 꿈을 찾아 제주에 온 중국 진시황의 사자 '서복'의 문화와 관련해 콘텐츠 발굴과 한·중·일 교류를 추진 중이다.

문의=(사)제주서복문화교류협회(064-76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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