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일까지 도청 별관에 운영...원희룡 지사, 서기관 승진 추서
제주도는 3일부터 장례일까지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원희룡 지사는 故 조영필 사무관에 대해 지방기술서기관으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다.
故 조 사무관은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BT산업담당, 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식품산업과 식품가공개발담당으로 근무하다 올해 2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10개월)에 참여했다.
동료 공직자들은 "조 사무관이 선후배 및 동료 직원들과 관계가 좋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공직에 임해 왔다"며 "장래가 촉망받는 간부 공무원인데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너무 안타깝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 강승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해 총 13명(공무원 4명, 유족 9명)을 시신운구 등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 현지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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