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공항운영 효율성 면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세계교통학회의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제주공항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공항들 중에서는 김해공항이 2위, 김포공항이 4위, 인천공항이 7위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은 적은 수의 직원들로 많은 여객처리를 한 점과 항공기 1회당 운항비용 등의 원가경쟁력과 여객 증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아시아는 제주공항이, 태평양은 시드니공항이, 북미는 애틀랜타공항, 유럽은 코펜하겐공항이 대륙별 1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매년 200여개 전 세계 공항들의 생산성과 경영효율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 순위를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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