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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17분쯤 제주시 우도면 산호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이 해파리에 쏘였다.

해파리에 쏘인 관광객 이모(34.여)씨와 김모(12)군 등 3명은 119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후 우도보건지소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제주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의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해파리에 쏘이면 빨갛게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

쏘인 직후에는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10분 이상 씻어내야 한다. 촉수를 제거할 때는 손보다 카드 등으로 밀어내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하면 마취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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