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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는 7월 1일부터 타지 않는 불연성쓰레기 배출전용 마대를 판매한다. 사진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7월 1일부터 타지 않는 불연성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한 전용마대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불연성쓰레기는 자기류, 유리, 타일 등으로 대부분 무겁고 날카로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릴 경우 봉투가 훼손되는 등 적지 않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고, 불법투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서귀포시는 불법투기 차단과 시민불편 해소차원에서 종량제봉투 재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불연성쓰레기 전용마대를 제작하게 됐다.

불연성쓰레기 전용마대는 10ℓ(180원), 20ℓ(500원), 50ℓ(1250원) 3가지 종류며, 가격은 일반 종량제 봉투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자기류, 유리 등 무겁고 날카로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마대가 정식으로 출시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줄어들고, 쓰레기 매립장 반입량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064-76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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