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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호(59)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은 7월 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사무실을 방문해 시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시상금은 지난 6월 19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5회 2015 세계 풍력의 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에서 장 과장이 ‘제3회 호민 기우봉 풍력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금액이다. 

장 과장은 지난 2013년 10월에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따른 보상금’ 5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2009년 5월부터 정기기부에 참여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건네 오고 있다.

장 과장은 “앞으로도 풍력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민 기우봉 풍력상은 故 호민 기우봉 박사가 임종 직전 아름다운재단에 유산을 기부하면서 조성된 호민기금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 지난 2013년 3월에 이 상을 제정하고 해마다 세계 풍력의 날에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풍력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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