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블레이드(회전날개) 중심 부분에서 시작된 불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1대와 진압 인력 5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회전날개 뒤쪽에 풍력발전기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발전기인 낫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도에너지공사 소유인 이 발전기는 2010년 세워진 750㎾급으로 높이는 72m 가량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발전기 전기를 모두 차단하고 화재 확대를 막기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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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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