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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8시15분 현재 천리안에서 촬영한 위성사진. <사진출처-기상청>
8일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2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8시 현재 성판악 7일부터 8일까지 230.5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성산도 214.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제주는 오전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8일까지 3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비가 그치면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주말까지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9호 태풍 찬홈은 8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47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7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11일 동중국 해역을 지나 11일 중국 본토에 상륙하겠다. 제10호 태풍 린파는 10일 오전 3시 중국 산터우 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하겠다.

제11호 태풍 낭카는 11일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7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후 방향을 틀어 일본열도를 향해 이동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까지 제주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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