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주말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막한 ‘2015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행사장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기증한 아동도서 300여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3월 왕벚꽃축제부터 시작해 총 1550권을 각종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제주시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제주시 축제장에서 시민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며 “가을 한라수목원 책 축제 등에서도 이 특별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손되거나 오래된 도서 등은 폐휴지 처리업체에 매각한 뒤 기금을 마련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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