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의 기존 4개 권역별 대리점 구조를 공사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정책 발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다수 유통 영업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의 공수인 삼다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공공성과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1.jpg
▲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다수 유통 영업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어 “도내 유통전문업체에 삼다수 직거래 공급권을 제공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맞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들은 또 “소상공인들의 단체인 체인본부에서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나들가게와 동네슈퍼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진다”며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재천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연합회는 도정의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도 최대한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