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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제주작가' 49호 발행...‘문학과 스토리텔링’ 알찬 구성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는 계간지 '제주작가' 2015년 여름호(제49호)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제주작가에서는 ‘무엇을 쓸 것인가’에서 나아가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미디어·스토리텔링·문학의 연결을 모색해본 특집 ‘문학과 스토리텔링’이 그것이다. 

한진오 풍물굿패 신나락 대표, 김동현 제주대학교 강사, 김진철 작가 3인은 제주라는 지역적 환경에서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바라봤다.  

연속 기획으로 연재 중인 ‘제주어 산문’은 제주 작가들이 제주어로 산문을 작성해 지역문화·생활을 우리의 호흡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 번째 실리는 ‘만인보’는 제주도에 사는 특별한 혹은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공감과 연대’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크스탄 등 다른 나라와의 연대를 통해 문학으로의 공감을 모색하고 있다.

강정에서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는 고영진은 ‘육성기록 - 구럼비는 살아있다’를 연재 중이다.

‘길 따라 떠나는 김광렬의 제주기행’은 제주도 한 바퀴를 걸으며 쓰는 기행문이다. 이번에는 행원리, 월정리 등을 걸으며 기록했다. 문화 전방위에 걸친 발언을 서슴지 않는 박경훈은 이번에는 영화 담론’을 실었다.

구입 및 정기구독 문의: 070-4115-1038 
224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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